정보

다크 소울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Sean Barrett.

장인이라는 모습에 걸맞는 중후한 목소리로 인해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1.다크소울 1


다크 소울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대장장이. 

목소리는 심드렁한 것 같지만 주인공에게 "너나 나나 니가 망자가 되는 건 원치 않는다"고 하거나, 대화 도중 가버렸다가 돌아가면 "니가 망자가 된 줄 알고 깜짝 놀랐잖냐"하면서 껄껄 웃는 등 정 많은 아저씨다. 어지간해서는 츤데레끼를 팍팍내거나 대놓고 꺼지라고 하는 대다수의 NPC와 다르게 솔라랑 같이 가식없는 선의를 보여주는 NPC라 다크 소울 팬덤에서는 솔라와 함께 공식 형님의 불멸의 투탑으로 자리잡고 있다.


게임에선 그냥 장비 업그레이드 해주는 정도지만 원안에서는 그윈의 혈족으로서 닫힌 통로를 열어주는 등 더 많은 역할이 주어졌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삭제된 음성을 들어보면 불사의 성당의 닫힌 문을 열수있는 키를 준다.


적대관계시 맨손격투를 하는데 플레이어 대부분이 봉인무기라고 평하는 주먹계열과 다르게 성능이 좋은편이나 대장장이면서 무두질할때 쓰는 망치는 냅두고 주먹질로 주인공을 굴복시키려한다.


다크소울3에서도 등장한다. 미야자키의 인터뷰에 의하면 3편 안드레이는 1편 본인이 아니며, 안드레이라는 이름을 계승하는 대장장이 일족이 있다고 말하였다. 3편에서 보면 다크 소울 1 제작 당시 대장장이 일족이라는 설정이 있었는데, 이 편린은 본편의 여러 장소에서 불씨를 루팅할 수 있는 곳의 안드레이를 닮은 석상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다크소울3


1편의 안드레이와 동일 인물이 아닌 안드레이라는 이름을 계승하는 대장장이 일족의 후손이다.


제사장의 시녀처럼 불사자여서 죽여도 다시 살아나긴 하나, 이후 베르카의 여신상에 면죄를 요청하기 전까지 강화나 수리를 일절 해주지 않기에 절대 죽이면 안된다. 제사장의 시녀와 마찬가지로, 화톳불 이용이나 타이틀 재접속으로는 부활하지 않는다.


(살해시)"빌어먹을 자식...", (부활시)"자네, 착각하지 말게나. 종복이라고 해서 내가 자네의 노예라는 건 아니야. 작업에 방해된다. 사라져 주게."


a.팔란의 불씨


호오, 이건... 불사대의 불씨인가. 팔란의 감시자들이 그 무기를 연마했다고 하는... 귀한 물건이야. 그런 걸 내게 넘겨준다니 이거 기쁘구먼. 이제 특별한 보석도 변질 강화에 사용할 수 있다네. 아아, 이런 건 처음이야. 빨리 해보고 싶어서 가만있질 못하겠군.


b.노야의 불씨


호오, 이건...불사대의 불씨 중에 이런 게 있었던가. 팔란의 감시자에게 결정의 노야 중 한쪽이 힘을 빌려주고 있었다곤 하나 아무래도 정말이었나보군. 자네, 이건 마법의 불씨라네. 나도 보는 건 처음이야. 학문이니 현자니, 나랑 연이 있을리가 없잖은가?


c.거인의 불씨


아아, 이건...그 거인의 불씨인가. 이거 그립구먼. 아무리 그 녀석이라도 아직 살아있진 않겠지... 슬프지만, 좋은 녀석이였어. 고맙네, 그 녀석의 불씨라면 허투루 쓸 순 없지. 내가 반드시 굉장한 무기를 연마해 주겠네. 그 녀석에게도 이게 가장 좋은 공양일 테지.


안드레이에게 가져다주면 거인 대장장이를 알고 있는 듯한 말을 하는데, 거인 대장장이가 오랫동안 살면서 3편의 대장장이와 면식을 쌓았을 가능성이 있다. 


d.죄의 불씨

...자네, 이 불씨는... 너무 어두워. 오히려 심연에 가까운 놈이군. 허나 나는 대장장이일세. 자네가 원한다면 이걸 쓰지. 그러니 잊지 말게나. 자네는 불꽃과 사람들을 위해 싸우고 있어... 나 역시 마찬가지라네. 저주나 다를 바 없는 사명일지라도, 그렇기에 그것이 희망이라는 것 아니겠나?


영문 문구를 번역하면 약간 달라진다. '신이시여...이 불씨는 어디서 구한겐가...너무 어둡군. 이 안에서 심연을 볼 수 있어. 그러나 내가 대장장이인 이상, 의무를 저버릴 수는 없지. 하지만 잊지 말게나. 자네는 불꽃과, 자네를 따르는 이들을 위해 싸우고 있어. 나와 같은. 저주받은 운명일지도 모르나, 희망은 남아있다네, 그렇지 않나?'



출처 : 나무위키_다크소울/화방녀